긴 봄날의 소품 <나쓰메 소세키 단편집>
일본 근대 문학 을 대표하는 나쓰메 소세키 는 나는 고양이 로 소이다 에서 처음 그의 글 을 읽었다 일백이십년 전 의 그의 글 을
읽으며 해학과 심리묘사 .유우머 .한동안 그의 작품에 매료되어 꽤 두꺼웠던 나는 고양이 로소이다 를 맛있게 읽었었다
긴 봄 날 의 소품 <나쓰메 소세키 단편집>중 ..이백십일,
신분이 좋으면 난감하지.천박한 근성을 사회 전체에 만연 시키거든.엄청난 해독이지.게다가 흔히 신분이 좋거나 돈이 있거나 하는 사람 중에 그렇게 마음씨가 안 좋은 놈이 있는 법이지.게다가 그런 놈은 또 반드시 껍대기가 무척 두꺼울 거야.
이보게 날씨가 험해졌네.아니 ,괜찮네 .천우가 있으니가' 어디에 말인가? 어디에나 있네 .의지가 있는데는 천우가 지천으로 널려 있는 법이지
자네는 정말 자신감 이 강한 사람 이군 .내가 간병을 해서 전염이 되고 자네는 낫도록 하겠네 . 내 병에책임을 진다고 해봐야 별도리가 없는거 아닌가? 나 대신 병을 앓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뭐 , 좋네. 내가 간병을 해서 전ㅇㅁ이 되고 자네는 낫도록 해주겠네.
하늘에 있는것은 연기와 비,그리고그리고 바람과 구름이다.땅에 있는것은 푸른 억세풀과 마타리,그리고 군데군데 쓸쓸히
섞여있는 도라지 뿐이다.두 사람은 비통한 표정으로 무인지경을 간다.
로쿠와 게이 씨 라는 두 친구가 아소산에 오르면서 비바람 과 나쁜 날씨에 곤혹을 치루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그렸다.
열흘밤 의 꿈 <단편집에서>1908년 7월25일 부터 8월5일 까지 아사히 신문에 연제
옜날...10월의 해는 조용한 산골짜기의 공기를 하늘 중간에서 감싸 직접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바람 없는 마을 위로 언제나 떨어져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뿌옇게 있다 그사이에 들과 숲의 색이 점차 변해간다 신것이 어느새 달콤해지는 것 처럼 골짜기 전체에 세월이 더해간다.
돈..밥을 먹고 있어도 ,생활난이 밥과 함꼐 위까지 밀어 닥치는 것 같아 견딜수가 없다 .배가 땡땡해지면 배를 곰깍 할 수 없어 무척 괴롭다.
지금과 같은 선지선능한 돈을 보면 신도 인간에게 항복할 테니까 어쩔수 없겠지.현대의 신은 야만이니가 말이네
마음...얼마후 산보를 나갔다.길은 오른족으로 꺽어지기도 하고 왼쪽으로 돌기도하고 모르는 사람의 뒤에서 모르는 사람이 얼마든지 나타난다.아무리 걸어도 북적이고 활기차고 태평해서 나는 어던 지점에서 세계와 접촉하고 그렇게 접촉하는 지점에서 어덯게 일종의 답답함을 느끼는지..거의 상상도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