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트레킹

네팔

하얀기린 2017. 11. 24. 21:38

 

 

 

 

 

 

 

 

 

 

 

 

 

 

 

 

 

 

 

 

몸 은 순수 의 극한 까지 ..난..말 을 잃었고..의식 없이 다리와

발이 아주 작게 천천히 ..발을 옮길 뿐이다 . 멈추는 곳이 나의 목적지 이다 . 그것은 고통 의 다른 끝을 열어주고

이유없는 물이 눈에서 흐른다 . 어깨 가 흔들 거리도록 훅 ~흔들린다 .모자를 더욱 깊숙히 눌러 쓰고 손사래를 걱정하여 묻는 스텝에게 흔들어 준다 .그러나 나는 ...울고 있다 .밤은 많이 지나가고 있다 . ABC베이스 캠프 는 내일 도착 예정 이다.

 

새벽 이었던가.? 혹은 늦은 저녁 달이 떴을 때 였는가 .나는 사람이 없는 ABC베이스

캠프를 깊숙히 돌아 다닌다 .유럽인 묘비 .박영석 3인 묘비석. .또 다른 여자 현옥의 비석에 새겨진 글을 본다 나는 40세 의 현옥의 차가운 묘비석을 가슴 깊이 않고 너희 영혼을 위로한다 말해 주었다 .가슴이 동요를 한다 .내 더운 가슴이 네 영혼을 잠시나마 내가 엄마가 되어 준다면..그러나 너는 죽음에 있어서 나보다 먼저 레테의 강을 건넜다.

건너편 언덕 에서 나를 보던 중국친구가 내게 말을 건낸다 무어라 내가 대답했는지 그남자 는 내게 쿨한 사람 이라고 말한다 .

'캠핑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카라..에서   (0) 2017.11.24
베이스캠프 등정  (0) 2017.11.24
안나푸루나..  (0) 2017.11.24
베이스 캠프 여정  (0) 2017.11.24
ABC 베이스캠프 등정  (0)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