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의 길 은 호젓하고 소박하다
병산 서원은 배룡꽃이 한창 이다 .어느 책 귀절에서 배룡나무는 매화나무가 언제 꽃을 피우는지 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삶에 충실하면서 한 송이 한 송이 꽃을 하늘로 피워 올릴뿐 이다 ..라는 귀절이
생각 난다 .내 몫에 삶은 진지하고 절실하다 .그러나 자주 잊고 누군가에 맟추려 하거나 생각없이 동화된다
이런 소심한 근성은 고쳐지질 않는다 .내가 지향하는 행동과 내가 하고있는 행동은 자주 어긋난다
일찍 나서서 도착한 병산 서원은 고즈넉하고 기품있는 서원이다 .강 과 .산..그리고 정갈한 서원은
선비들의 학문 토론과 배움의 공간 닯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갖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아마..오랫동안 기억에 남겠지 ..걸으며..바라보며..만져보며..숨쉬며..이 순간의 시간에 몸을 푹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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