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서관에 자주 간다.새로 생긴 도서관 이라 신간도 많고 책 도 많다.어린 학생들 속에 섞여서 2~3시간 씩 열중한다.눈 이 피로해지면 창밖에 푸른 나무에게 눈길을 주거나 책장을 어슬렁거려 허리를 편다 .
조개 껍대기 가 충분히 교환되지 않았다고 할까요 .. 세계의 이음매에 미세한 어.긋.남.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작은 소리지만 놓칠수 없는 치밀한 무게가 실려 있었다 .결말에는 작가의시니컬한 세계관이 짙게 반영되어 있다
어릴 적 또래들끼리 무슨 놀이를 하고 있으면 도중에 더 큰 아이들이 나타나 가로채곤 했다 그때의 기분이 떠올랐다
쓸대없는 일은 되도록 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묻어둘수 있는 건 묻어 두는 편이 현명하다.매일 같은 시간 대에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것은 예전부터 내게 중요한 의미였다 .반복이 리듬을 낳는다 .맨시키 와타루 라는 존재에서 발생하는 흐름이다 .
그것이 내가 필요로 하는것 이었다 색깔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것은 빗물을 머금은 나뭇잎의 묵직한 초록과 비슷하다 비에 젖은
잡목림 이 만들어 내는 녹색...오랜지 색..타오르는듯한 주황, 강한 생명력을 발하지만 동시에 퇴폐에 대한 예감을 품은색 ..그것은 과실을
완만한 죽음으로 이끌어 가는 퇴폐인지도 모른다 .필요한 만큼 시간이 흐르면 그 정체 를 절로 깨닫게 될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나는 시간을 믿어야 한다 .그런데..오늘 당신에게 좋은 하루였습니까? 비교적 좋은 하루였어 .
단단한 밀도를 지닌 침묵이었다 .그 사실은 생각 이상으로 내게 상처를 주었다 .아니 .정확히 말해 내게 상처를 준것은 사실 나 자신이었다 .
내가 그 아픔을 잊을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그림..
방에서는 가을 아침 냄새가 났다 .그는 스스로 고독과 침묵을 원하는 것이다 .세속의 공기와 접촉하는 기회를 얻는데 감사해야..나를 좋아하건 말건 상관없다.
그러니까..그 사람의 네거티브한 측면은 되도록 그리지 않습니다 .좋은 부분을 골라서 강조하고 최대한 근사하게 그려내는
데 중점을 두지요 .렘브란트를 제외하곤 초상화를 예술 작품으로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더 자신만 생각하는 바람에 마땅히 지켜야 할 절제 같은 것을 잃어버렸는지도 몰라요
저는 평소에도 자화자천은 되도록 자제하려 노력합니다 고풍스럽게 말하자면 한잔 대접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조개껍대기 가 충분히 교환되지 않았다고 할 까요?
세계의 이음매에 미세한 어.긋.남.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작은 소리지만 놓칠수 없는 치밀한 무게가 실려 있었다
결말에는 시니컬한 작가의세계관 이 짙게 반영 되어 있다
어릴적 또래 끼리 무슨 놀이를 하고 있으면 도중에 더 큰 아이들이 나타나 가로채곤 했다 .그때의 기분이 떠 올랐다
쓸대 없는 일은 되도록 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묻어 둘수 있는것은 묻어두는 편이 현명 할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것은 예전부터 내게 중요한 일이었다 ,반복이 리듬을 낳는다 .
맨시키 와타루 라는 존재에서 발생하는 흐름이다 .그것이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색깔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것은 빗물을 머금은 나뭇잎의 묵직한 초록과 비슷하다.비에 젖은 잡목림이 만들어낸 녹색..오렌지색..타오르는 듯한 주황..강한 생명력을 발휘 하지만 동시에 퇴폐를 예감한 색.그것은 과실을 완만한 죽음으로 이끌어 가는 퇴페인지 모른다
책을 읽다가 폰에 메모를 한다 ..여러 책들을 동시에 읽고 ..트레킹 하고 여러 생활에 필요한 시간을 등분한다.
어느날 다시 마음 먹고 불러거에 옮긴다 <옮기는 이유는 늙어서 심심하고 책 도 없고 눈도 어둡고 친구도 없을때 .가장 손쉽게 젊은날 읽었던 책이라 생각 한다 .지금 63세의 최혜자 가 더 늙은 최혜자에게 주는 선물이다 >
그런데 중복되는 글이 발견 된다 .한 자 한 자 독수리 타법으로 치는데 몇달전에 쳤던 글 과 중복된것을 발견한다
좋은 사진을 자꾸 복사 하듯 ..자꾸 그 글이 좋아 독수리 타법으로 무의식 중에 또 친다고 프로이스트 는 말을 할까 ? 융 은 뭐라고 이야기 할가?
문학에 대한 열등감? 아이고 오 ~~모르겠다 ..그러나 다시 쓰겠다 그 뒤문장 부터>..2018..07..22..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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