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에 와서도 숙소앞에 강물이 있다 ᆞ경제적으로도 활용이 넓은것 같다ᆞ사람의 머리격인 화물에 비해 매우 작은 배가 세가닥의 쇠줄 로 뒤따라 오는 3개의 시멘트 나 석탄 ᆞ건축자재 들을 실은 운동장만큼 큰것들을 연결하여 끌고간다 마치 보면 엄마 한테 조용히 끌려가는 덩치큰 사내자식 같다 화물선 에는 살림하는 집 도있고 7살 정도 사내아이가 큰개 와 부둥켜 놀고있는것도 보인다 ᆞ 쪽배 도 가고 여객보트 도 떠나고 나면 한가로히 물 옥잠떼 들 이 움직인다 새들은 날다가 잠시 쉬려는듯 무임승차로 제 마음에 드는 물옥잠이나 썩은 나무에 의탁하기도 한다 그러나 항시 한 방향은 아니다 올때 와 갈때가 있다 ᆞ평화 로운 풍경이다 생각하다가 문득 아~강물이 제 혼자서만 흐르는게 아니네 물 속에 물고기들 ᆞ부초 ᆞ사람들 ᆞ화물선 ᆞᆞ알지 못하는 셀수없는 높고낮음이 없는 여러 사물들이 제 각기 방법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ᆞ내 여행은 끝마무리를 향해 달린다 ᆞ난 더 착해지지도 않았고 까다로와졌는지 는 모르겠다 ᆞ덩치큰것ᆞ무임승차 하는 새ᆞ부초ᆞ등등에 선 과 악 은 없다 다르다는것은 존재 하고 이것들과 공존해야 살기가 좋다고 생각이든다 여행을 해도 어렵고 안해도 난 여전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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