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있는 책들..

왜 우리는 남들이 나를 주의 깊게 볼 거라고 착각 하는가 .잡지.도서 .문장들

하얀기린 2019. 12. 30. 22:11

왜 우리는 내가  맞아 ..편견이 있는 건 너야 ..라고 생각 하는가 ? 왜  ..우리는 끊임없이 칸막이를 만듦면서 살아 가는가 <최소 집단 패러다임>

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은 폭력적 일 수 있는가 .바보 세 사람이 모이면 문수보살의 지혜가 나오는가 ..편견이 있는건 너야 중에서 .


광신자 .열광자  와의 합리적인 대화는 불가능 하다 .모순에 대한 무한한 관용.흑백 이분법 사고 .변화에 대한 저항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한 고려가 없으며 오직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만 집중한다 .자신에게 편안한 공간을 창출하며 자신의 광신을 유지 시킬수 있는 하위문화에 탐닉

하는 바 인터넷.댓글 이 대표적 이다 .그러나 세상사란 흑백이 아니며 타협이 있어야 만 한다 .한국 사회는 열정적 증오 사회다 .

칸막이 현상이 보편화 되다보니 사람들이 제각기 자기 칸을 넓히려고 혈안이 되게 마련이다 .조그만 하나의 칸막이로는 신분이 위태로우니까

동시에 여러 가지 칸을 만들려고 애쓴다 .연고 중심의 패거리 만들기 는 칸막이 현상 이라고 부른다 .


배려도 반복되면 권리로 안다

.

순례자의 독백..

숙주에 기생하지 마라

익숙에 안주 하지 마라

    낮선 곳을 향해 가라

낮선 사람을 만나라

지평선 너머에 기다림이 있다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


하지만 ..인간으로 살아야 하는 건 인간애게만 주어진 특권 입니다 .왜 우리는 소박하고 따뜻하고 고상한 삶을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아 내지 못하는 것일까요

배운것을 성찰하여 ..어떻게 사는것이 잘 사는 것이며 .어떻게 죽어야 좋은 죽움인지 를 마음으로 익혔으면 좋겠다

돈키호테의 말대로 행동으로 존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나는 발을 헛디뎌보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


1984는 인간의 모든 우매한 역사에 조소를 날린다 .그는 빅브러더 를 존재하게 한 대중에게 마지막 경고를 던진다 .

히틀러가 가능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동조했던 수많은 독일인 이 있었기 떄문이다 .트럼프도 마찬 가지다 .미국인들  내부에 숨겨진 본능과 이기주의가 그를 가능케 한 것이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근사한 명분 뒤에 숨어 자신들의 이기적 본능을 투시하고 있는 것이다 .


모진 운명이 그들의 목을 부러뜨릴진  모르겠지만  마음을 꺽어 놓지는 못했다 .그들은 우는 소리를 하지 않았고 ..그리고 싸웠다 ..바람과 함꼐 사라지다 중에서..


탱고는 우리가 저지른 적 없는 잘못과 경험해보지 않은 불행마저도 한탄하게 만든다 .


우리가 정해진 소멸의 길을 가면서도 타인을 짓밟고 .다른 생명체를 말살시키며 결국 스스로 도 외로움 속에 몸부림치다 사라져 가는 존재인 것이다

허무주의자가 더 열심히 살게 되어 있어 .궁극적인 의미나 목표가 무의미하기 때문에 매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거지 .절대적인 해답이 없으니까 부질없이 숲을 논하기 보다 풀 한 포기 에 집중하는 거지 .

이 세상에서 가장 미친 짓은 생각없이 그냥 죽어 버리는 것 입니다 .

어떻게 사느냐가 죽음의 질 을 결정 하지요


단  하나의 의무는 행복해지는 것이며 .

단 하나의 명제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누구든을 잣대로 잴 형편은 아니다 .인간은  다  거기서 거기이며  완전 선 도  없고 완전  악  도 없다 .나도  내 꼬라지  는 좀 알아야 한다


갈등은 분별하고 차별하는 마음에서 온다 .원효


이게 ..아닌데..나이를 먹는 만큼 더 매력적으로 변할줄 알았는데 ..현실은 너무나 잔혹하군 ..할머니 얼굴이 버스 차창에 비치는 걸..


옳다 .그르다 는 긴 세월을 보았을때 허망한 것이다


눈앞의 사람에게 집중하자 .언젠가 더 나이를 먹을테니 ..편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


죽음을 직시하는 힘을 지니면 비로서 단 한번의 인생을 살아가는 힘도 생긴다 .마냥 좋은 일도 .마냥 나쁜 일도 없다


숙명은 바뀔수 없는 것 ..하지만  그 숙명 속에서 다양한  우연을 만나고 .그 우연 가운데 무언가를 선택해 자기 인생을 개척 한다

그러므로 선택 이라는 열쇠를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 하는가가 중요하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지만.죽을 시기를 알고 나면 남은 시간들이 촘촘해져요 .그러니 지금이 오히려 좋은 인생 일 수 도 있어요


무엇이든 큰맘 먹고 하라 .어느 쪽으로 구르든 인간은 들판의  돌 과 같다 .결국 뼈만  남은채  인생은 끝나므로 ..그러니 과감하라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 것은 자신이 모아 둔 것 이 아니라 남에게 준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남는 것이다

손을 뻗으면 같이 끌려 들어 가니까 긴  봉을 내민다는지...<라이프코치>

마음속에  있는 걸 쓰는 작업을 하면 다시 읽는 작업도 하고 말을 하면 다시 내 귀로 듣고 재입력 하게 되고 ..해보세요

매우 좋은 일 이고 중요한 거예요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세요 .웃으면 몸에 좋으니까요


하지만...두려워해도 해결은 되지 않고 .더욱 더 겁만 날 뿐이다 .각오한 미래가 오는 것일   뿐이니 그렇게 까지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

자기 나름의 생사관을 가진 사람 이라면 더욱 행복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 그러니 각자 기회가 있을때 마다 죽음을

가까이 여기면서 생사관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

죽음은 인생의 소중한 결승점이다 .죽음은 어두운 존재로 방치한 채 피하기만 하면 당사자는 공포 속에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 .

죽음은 인생의 중요한 단 한번뿐인 결승점 이다 .좀 .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멋있었어 ..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제...최혜자 야 ..편히 쉬어 ..라고 위로 받고 싶다 .

하지만 ..위로 받는 입장이 되고 나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도 있다는 사실을 꺠닫았다 . 알수 없어  실재로는 어느 쪽이

먼저 갈지 몰라 .내가 먼저 갈 수도 있고 ..

죽음은 그리 두려워할 것이 아니다 .필시 잠든 것처럼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서 맞이할 수 있을거다

남은 시간이 짧으니 내 지식과 기억을 통틀어 쓸대없는 것은 잘라내고 .군살은 도려내어 최고의 것만 추억으로 남긴다 .그리고

그 추억들만 뇌리에 남겨 인생을 마친다.

오감을 동원해 마지막 감동을 느끼게 한다 .남은 시간이 짧으니 쓸대없는 것은 더더욱 잘라내고 군살은 도려내어 정리한다 .그런 다음 내 지식과 기억에 형태를 집대성해 최고의 추억으로 삼는다


사람은 누구나 커다란 소리,우렁찬 소리에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열었다 하더라도 이내 문을 닫아 버린다 .오히려 

밤 물소리,미세한 ㅅ리.머언 우레 소리에 마음을 주고 지레 마중을 나간다


하늘은 지붕 위에 ...폴 베를렌

뭘했니 ?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봐 뭘 했니 ?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


바라는 것 ..막스 헤르만


소란스러움과 서두름 속에서도

늘 평온함을 유지하기를

정적에 싸인 곳을 기억하기를

한때 소유했던 젊음의 것들을

우아하게 포기하고

세월의 충고에 겸허히 의지하기를


자신에게  온화하기를 .



내  젊음의  초상 ..헤르만 헤세


지금은 벌써 전설이 되어버린 먼 과거로부터

내 젊음의 초상이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지난날 태양의 밝음으로부터

무엇이 반짝이고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를


그때  내  앞에 비추어진 길은

나에게 많은 번민과 밤과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나는 그 길을 두 번 다시 걷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나는 내 길을 성실하게 걸어왔고

그 추억은 보배로운 것이었다

잘못도 실패도 많았지만

나는 절대 그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