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있는 책들..

명화로 읽는 일리아스 ㆍ호메로스

하얀기린 2020. 1. 26. 17:12

 

 

 

오딧세이아 를 읽고 일리아스 는 두번째 빌려 읽으며 완독 하고 있다 ㆍ

투구 와 도자기 문양이 좋아서  낡은 모자에 그렸다.이  모자는 작년 19년도에 스페인 순례길을

쓰고 다녔던 모자 이다 .스페인의 태양 이 어찌나 뜨거웠던지  프러시안 불루 색이  그레이로 바뀌어 졌다


아킬레우스의 말대로만 하였던들 죽음은 면했을 텐데ㆍ

어리석음이 그를 내리눌렀기 때문에 어든운 운명을 향해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ㆍ

 

오 전리품 때문에 파트롤로스를 그대로 둔다면 날 욕하지

않는 자가 한 사람도 없으리라 ㆍ그렇다고 헥토르와 대항하여 홀로 싸울 수도 없는 일 아닌가!

 

제우스 는 이 모습을 보고 혀를 끌끌 찼다

아 ,가여운 인간! 죽음이 가까워 왔는데도 전혀 모르고 있구나!

그리고 점잖고 또 강 한 자의 갑주를 무엄하게도 벗겨 내다니

하지만 일단은 네 손에 큰 힘을 주리라ㆍ그러면 너는 결국 싸움터 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ㆍ펠레우스 가문의 유명한

갑주는 안드로마케에게 줄 수 없게 되리라 ㆍ

 

처음 내가 그대들에게 바랐던 것은 여러분의 따뜻한 애정이었소

 

따라서 일심동체로 서로서로 지켰기 때문에 비록 많이 쓰러지지는 않았을 망정 피를 흘리지 않고는 싸울 길이 없었다 ㆍ파트로클로스 시신을 담

처럼 에워싸게 에서ㆍㆍ

아우투메돈이여 ,그대처럼 착한 자에게 어느 신이 쓸대없는 생각을 넣어 주었단 말이오 ? 어찌하여 혼자 전선으로 나아가는가?


저는 뱃전에서 말뚝처럼 버티고 있었습니다 .아, 그따위 알량한 자존심이 뭐라고  그것때문에 목숨과도 같은 친구를

잃었습니다 .분노여 ,분별있는 사람조차 꼼짝 못하게 하는 달콤한 분노여 ! 이제 모두 사라지거라


그렇고 말고 .역경에서 동지를 지킨다는 것은 그릇된 일이 아니다 .


제우스께서는 인간의 계획을 실현 시켜 주시지 않는구나 .

우리 두 사람의 반목으로 이익을 얻은 섯은 헥토르와 트로이 군일뿐 .아키아 군의 머릿속엔 우리의 추태가 길이길이 남을 것이오 .

자,이제 우리 지난 일은 털어 버립시다 .내 원한은 여기서 종결짓겠소이다 .다시는 분노에 사로 잡히지 않겠소


또한.아가멤논이여 ,앞으로는 누구에게든 공정한 분이 되시도록 하소서 .까닭없이  일을 그르치면 아무리 총사령관 이라도 수치가 되리라


 

파트로클로스 가 자기 뜻을 따르지 않고 ㆍ도시를 점령하려고 욕심을 부렸으리라고는 상상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