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풀럭은 다국적 사람들이 자기 의 공간 속에 여유와 고독 ᆞᆞ그리고 시간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눈인사 로 시작되는 조이플럭 에 정원은 일주일 정도 머물면 장기 여행자 끼리 친밀감 이 생성되고 식사중 지나칠땐 가벼운 텃치로 동류의식을 전합니다 ᆞ작년에 내 이웃방 에 계시던 독일 할아버지 를 만습니다 ㅅ반가운 인사 와 아침마다 토막 영어 로 온기를 나눕니다 3개월간 푸켓 과 휴양지로 떠나신다고 말씀 하십니다 아침에는 마을 골목길 과 연합군 묘지 ᆞ콰이강 ᆞ새벽시장 산책을 다님니다 ᆞ죠이플럭 정원은 이때쯤 빛이 부드럽게 풀밭을 애무합니다 ᆞ마술피리님 의 리딩 으로 스트레칭 과 명상 으로 들어갑니다 ᆞ참 좋습니다 ᆞ미풍 은 머리카락 을
부드럽게 날리고 잡념은 제집 드나들듯 꼬리를 물고 뇌속을 헤집기도 합니다 ᆞ바람으로 섞이고 ᆞᆞ땅으로 이어지고 ᆞᆞ우리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ᆞ강익중씨 의 글 이 떠오름니다 ᆞ어제보다 가깝고 내일보다 사이가 나빠질 지라도 타국에 와서 서로 지켜줘야 한다는 막연함 이 따뜻해 짐니다 ᆞ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고 ᆞ소녀적 쓰고 싶었던 화관 을 쓰고 시낭송회 도 하고 ᆞ ᆞ책읽어 주기 놀이 도 하고 타샤의 식탁 처럼 네츌럭 하게 들꽃으로 장식하여 입 이 터져라 먹습니다 ᆢ우린 아슈타야 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ᆞ조이플럭 정원 은 지금 시간 해볕에 목욕을 하고 콰이강물 은 물뱀의 화려한 몸짓따라 연꽃 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ᆞ아쉽습니다 ᆞ독일 할아버지 와 일년 만에 이름을 묻고 또 가르쳐 주었습니다 ᆞ또 어느 별 에서 만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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