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삶 이 점점 가족ᆞ우리 ᆞ관계에서 세분화 된다 ᆞ혼밥족ᆞ혼술 ᆞ100세 시대 ᆞ이런 단어들 은 새로 창조 되거나 시대를 알려주는 징표다
난 이 시대를 살고있고 아마 이 시류를 고스란히 격는 첫 노인 세대로 졸 할 것이다
퍼팩트 처럼 몰려오는 각자도생 시대 다
아이들 에게 노년을 기대할 수 없고 국가도 안전한 노년을 줄수없다 ᆞ또 기초적인 노인 의 삶 등 은 매우 싫다 ᆞ나 홀로 보다 우리 함께 라는 단어가 존재의 의미가 되야겠지만 어쩌랴 ?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굳건한 자기중심 과 주체성을 경제적 이나 심리적 인것 ᆞ취미등 에서 꾿꾿히 세워나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사회적 인 활동과 친우 ᆞ동호회 모임등에도 활발하여야 겠지만 가끔 고립을 통해 나에 내면 과 존재를 들여다 보는 에너지를 얻어야 내 가 바로 설수 있다
각자도생 은 내등뼈 로 여행하고 밥벌이 하며 내 발로 걷고 운동한다 이제 노년의 시기에 발 을 집어 넣으며 생각한다 ᆞ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충실하고 오늘을 사는데 전념한다 ᆞ매일 놀듯이 영어 를 듣고 중얼 거리고 소녀 시절 읽었던 고전들 을 다시 읽고 ᆞ카프카 ᆞ니이체 ᆞ논어ᆞ루이제린저 ᆞ두보 를
곁에 두고 잠을 자겠으며
모험을 할 수 있을때 절대로 미루거나 거부하지 않겠으며 간소한 소비생활 과 경험을 사는데 많은 돈 을 쓰기를 주저하지 않을것이라 다짐한다
2016년 7월9일 오후 혼자 놀다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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