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있는 책들..

말썽은 불편하지만 살아있는것이다

하얀기린 2016. 7. 25. 19:27

 

 

인격이 부실해서 좌충우돌 한가운데 서기 일쑤이지만 또 요만큼 살아낸 흔적들이 세우거나 눕혀서 보편적인 인격을 겨우 갗출수 있었다 찰라적인 생명 에 연민과 우정을 느끼고 같이 행복해지는 시간들에 몸을 풍덩 담그기 일쑤다 어느정도 니코스카잔스키 의 영향도 크다 그 시간 그 존재에 살아있자 뭐 그런 이유들이 가족에게나 트레킹 일 사람 관계 술마시는것 등 에 쏟아낸다 사소한 엇박자는 내가 한것이나 남이 한것등 에 마음쓰지 않는다 ᆞ각자 다르지 않은가 또 선 이 우월한 지위 라고 우기지도 않는다 늘 사람 은 왔다갔다 하기 마련이니

내가 만나는 사람들 과 예의를 갖추지만 동물적인 신체 의 우월감 으로 부당하게 나를 훈계하려거나 사람을 무시하고 우기는자 들 에겐 기죽지않고 고개를 세우고 같이 짓어대는 수 밖에 없다 성정이 소심해서 이렇게 하려면 나도 많은 에너지 와 흔들림 이 있다 그냥 모른척 넘기지 시끄럽게 하지 말지

이번에는 참지 나만 빠지지 뭐 여러이유를 들며 소심하게 접수하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잡다하게 머릿속을 어지럽힌다.나는 내 늙어감에. 당당한가 ? 여자 노인으로 갈길 도 먼데 . .벌써부터. 후줄근 해지나

나는 휴계소 도착하고 가는. 기사님 인 그를 불러 세웠다 그가. 우리들 에게 썼던 부당한 언어와 과한 행동을 다시 찝어서 이야기했다 다시 그게 아니고 라고 반복하는 그의 언어는 그가 하고 싶은 말이다. 프로패셔널한 직업인 을 요구하지 않지만 사람과 의 예의가 필요한것을 그는 모른다

그러나 나는 계산이 끝났다 내 머리속은 명쾌해지고 난 소심하지도 비겁하지도 않았다 저만치 무르익어 가는 여자가 웃는다. 루쉰이 페어플레이 를 할수 있는 사람과 페어플레이를 하라고 했다. 루쉰 당신 말 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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