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오리같이 말라서 귤 껍질 처럼.말없이 사랑하다가.죽는다는 /저문 유월의 바닺가에선 /조개도 울을 저녁
소라방등이 붉으레한 마당에 /김냄새 나는 비가 내렸다 ..백석의 통영중..
태풍은 나를 비약 시키는 조건으로 만든다.갖고있는 조건을 철저히 이용하여 자유로워져라
자기 자신으로 완성하는것 ,그것을 자유라한다
사회가 장미를 요구 하는데 나는 개나리다.어떻게 할 것인가 .개나리로 활짝 피어야 한다 .그것이 장자의 철학이다
고통에 깊이가 없다면 남의 선배 노릇도 하지말고 어른 노릇도 하지말라
사철나무가 스스로 푸른 모습을 드러내는것은 파란 하늘의 기운을 받기 때문이다 .파란 하늘의 기운을 받으면 자신의 맑은 모습을 드러낼수있다 맑은 모습은 좋은 기운을 많이 축적할때 드러난다
가련한 자신을 돌아보면 문득 만리사방으로 치달리던 호탕한 기백도 꼼짝없이 얽매이기된다.
그들이 지닌 의지 가운데 가장 강한것은 밤비의 포위를 뚫고 자신이 가고자 했던 길을 나아간것이다
늘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것을 해결해야하는 처지..여행자.
그들이 이곳에서 찿고자 하는것은 오직 하나.이미 오래저 그들이잃어버린 삶.속도전과 소비의 관성에 길들여지지 않는 삶의 흔적이다.
정서교류하고 밝게 웃는 사람..
노는 만큼 성공한다 .사소한 재미가 진짜 재미다 .삶을 축제로 만들자.날 사랑하는 사람들이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었다
작은 축제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우리들은 모두 까많게 늙었죠/겨울밤은 보글보글 끓고 있고 우리들은 동그랗게 모여있어요 /겨울의 일요일밤은
안개처럼 시내처럼 혹은 세월처럼 흐르고 있지요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아이가 떠나가지 않고 있건만 언젠가는 다 죽겠지요 .하지만
아직 대부분은 땅 위에 남아 있어요 .그러니까 만나야죠 .그냥 십대들처럼 아무런 목적도 없이
시간을 죽이며 살고 싶어요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
살아가는 순간 순간이 너무도 행복한 사람 이었다 .산다는것이 이토록 아름답고 즐거운 일 이란것을 가르쳐 주었다 .대자연 과
여행.책..무엇보다도 세상의 벽과 경제적 빈곤에 직면해도 당황하지 않는다.무리해서라도 타인의 틀에 맞춰야겠다는 생각은 않는다.
멍하니 있다가 다시 발목을 잡히지 않으려면 하루하루의 삶에 심미안을 갖는것만이 최상의 방법이라 생각든다
쫄지마라 ! 내가 결정해서 만난 인간관계만이 가치있다 .
진짜 위대한 사람은 혼자 있을수 있는 사람이다.우아하게 있다 .뻔뻔함을 이해할수 있는 사람에게 페어 플레이를한다.
어렵게 부화했는데 알껍대기를 깨지 못하고 죽어 가다니..일단..태어난 생명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해야한다.태어난 보람은 있어야 한다
믿는다 ..나를 믿을께.이젠 너밖에 없어 .스스로에게 속삭인다
일단 내몸을 던지면 저 쪽에서 뜻밖의 만남과 인연이 다가오기도 한다.
그거 아세요?
뒷모습 만으로도 사람들은 자기 인상이라든지 .분위기라든지.그런걸 꽤 말하거든요 세상은 분명 그런 여백으로도 이루워진 곳 이라 믿어요.
세상의 무수한/돌맹이로부터 그것들의 원형을 읽는 사람..
모체로 부터 깨져나와 한 생을 뒹굴고 부대끼다가 한결같이 남겨진 것들..
존재의 원형이란 말.서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느 순간부터 달라야만 된다면 오직 기꺼운 마음으로 그대의
자유가 되겠습니다.생애 어느 때보다도 .윤리적인 삶을 살았으며 어떤 시적인 순간들을 생생히 느꼈는데
좋은곳은 머물고 흘러가는 시간에 자신을 내던지는 방법을 알지요.
거대한 인생의 굽이굽이가 한 눈에 들어 올때가 반드시 온다.
결국 우리는 모두가 지구인이고.생물학적으로 보면 누구랄것도 없이 인간이라는 종에 불과하다.
어덯게 살아야 할것인가 .라는 감각을 갖고 살고 싶다 .시시하게 살지 않겠다 중에서
우리는 서로 관대 하지 않으면 안된다.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연약하고 무분별하고 변하기 쉽고 실수가 많은 존재 들이기 때문이다.볼테르
다만..자신의 삶은 누가 지도하는 삶이 아니라는 걸 말해 줄수 있습니다
이타적으로 살려하지말고 이기적으로 살아라.나를 존중해라.이뿐이 컴플랙스에서 나를 가두지 마라
나의 헛점을 지적해주는 사람은 싫다.나를 칭찬하고 사랑 받으면 난 백조가 된다 나를 아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나눈다
우리 인생을 소비해야한다 .생산하려 하지 말라 .정직하고 당당해야한다
너와 나 우리가 몇살까지 살 것인지 이것들은 신의 영역이니/함부로 궁금해 하지 마라
쥬피터가 우리에게 많은 겨울을 허용할지 알려하지 마라 /와인을 만들고 현명하게 살아라
오늘을 꽉 움켜잡고 내일은 아주 조금만 믿어라 .현재를 잡아라 카르페디엠.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단점은 없다.
그는 죽도록 일하고 아껴서 돈을 모으는 삶의 양태를 현대판 노예로 규정한다.암묵적 사회 계약이
인생이 황혼기에 스러져 갈때 자유가 주어지는 보이지 않는 각본리다
세상 그 무었보다 /중요한것은 본인 자신임을 기억해야하며.중요하지 않은 일은 버리고
존중..재미..멀리보기를 통해 핵심업무에 집중한다
삶이 힘들고 섣부르게 말하기에는 너무 복잡 미묘하다는..뭐든 극단적으로 흘러서..삶의 잔잔하고 따뜻하고 아픈 결들을 많이 놓치고있다
누군가를 아낀다해서 그도 당신의 마음을 아는것은 아니다.
칠순 여인네가 환갑내기 여인에게 말했다지/환갑이면 뭘 입어도 예쁠때야
그 예기를 들려주며 오십대 우리는 깔깔 웃었다 .나는 왜 항상 늙은 기분으로 살았을까
내 척추는 아주 곧고 생각 또한 그렇다 ..황인숙 시에서.
'읽고있는 책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잡지..도서..강연 중에서 (0) | 2018.04.26 |
---|---|
여러 책,신문,잡지 ,강연중에서. (0) | 2018.03.15 |
여러 신문 ,잡지,책에서 .. (0) | 2017.12.04 |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수 있는가 ? 무문관 ,나와 마주치는 48개의 질문 ..강신주 (0) | 2017.10.02 |
보노보노 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0) | 2017.09.29 |